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 스틸러스 (문단 편집) === FA의 악연 === 90년 후반부터 이어진 FA 삽질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선수를 사오면 삽질하고, 잘하는 선수는 빼앗기고, 슬럼프에 허덕이는 선수를 타 팀에 팔면 그해에 포텐이 폭발'''하는 악순환의 연속. 일부 팬들은 포항의 축구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 하지만 지난해까지 포항에서 별 활약 없다가 그 다음해 다른 팀에서 S급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보면 울화통이 치미는 것은 당연하다. 2009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의 경우 [[최태욱]], [[브라질리아(축구인)|브라질리아]], [[이광재(축구선수)|이광재]] 모두 포항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선수들이었으며 덤으로 이동국까지 한때 포항의 프랜차이즈였다는 걸 생각하면 2009년 전북의 우승을 보는 포항 팬의 심정은 복잡 그 자체. 그리고 이는 2010년에도 이어졌다. '''1년 계약으로 사온 설기현은 K리그 1경기도 못 뛰고 부상으로 상반기 아웃'''에 팀 내 불화로 팀 케미스트리 붕괴를 조장했고 모따신이라 불리던 모따를 비롯한 용병 3인방의 현재 행보는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반면 [[성남 일화 천마|성남]]으로 이적한 남궁도는 '''이번에도 이적한 팀에서 포텐이 터졌다'''. 이쯤되면 FA 시장에 굿이라도 해야 될 판이다. 그리고 '''2011, 12 시즌도 변하지 않아서''' 야심차게 영입한 [[모따]]는 그나마 리그에서 제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 '''"페널티킥 실축 + 공격수가 상대 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승부조작급 사고를 떠뜨린 후 떠났고, 슈바는 잦은 부상으로 결장, 그나마 [[데릭 아사모아]]가 제 역할을 해주었으나 아사모아 마저 12 시즌 들어서는 부상과 하락세에 12 시즌에 영입한 지쿠와, 조란은 '''국내 선수들에게도 밀리며''' 지쿠는 시즌 도중 강원으로 임대, 조란은 써먹지도 못하고 13 시즌 시작과 함께 중국으로 임대 보내버렸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그래서 아예 포항이 선택한 방법이 ''''외국인 용병 없이 리그 운영'''']]. 2013 시즌 K리그 클래식 팀 중 유일하게 용병 없이 시즌을 시작했고 시즌 초반에는 모든 축구 전문가들이 포항의 하락을 점쳤으나, 정작 용병을 다 빼버린 '''2013 시즌 포항은 [[K리그 클래식]]과 [[FA컵(대한민국)|FA컵]]을 모두 우승하는 K리그 최초의 리그+FA컵 더블 우승'''을 일궈내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국내 선수들만 이루어진 스쿼드로 한계를 드러내며 2년 연속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외국인 용병과 외부 영입 또한 꼭 필요한 상황. 하지만 이러한 성과가 마음에 들었는지 구단과 프런트는 14 시즌도 용병 없이 가기로 했다. 아무튼 소위 [[FA 제도|FA]]하고는 지독하게도 운이 없다. 그래서 오늘도 구단은 선수들을 키우는 데 힘을 쏟는다. 그나마 이러한 유스 투자가 제대로 성과를 내면서 14 시즌은 외부 영입 없이 유스와 기존 선수만으로 더블 스쿼드급 전력을 구축했으나, 선수들의 이름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선수들을 잡을 돈이 없다는 것이 포항의 문제이다. 그리고 2015 시즌. [[이명주]]를 판 돈으로 드디어 2년 만에 다시 외국인 용병 3인방(안드레 모리츠, 라자르, 티아고)을 질렀고, 그 중 모리츠는 [[EPL]]에서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던 선수였지만 결과는 '''사이 좋게 모두 폭망'''. 그나마 티아고만 자기 자리에서 평균적인 역할을 해주었을 뿐 모리츠는 K리그에 적응 실패하고 반 년 만에 인도로 재임대를 보내버렸고 라자르는 공격 포인트 하나 없이 시즌을 마치게 생겼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용병 좀 사자고 닦달하던 팬들 마저 우린 안 될 거야 하면서 더 이상 용병 영입에 미련을 두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2016년 '''[[양동현]]'''을 영입하면서 팀의 원 톱 잔혹사와 포항의 FA 잔혹사를 모두 깨버렸다. 모기업이 포스코라는 이유로 구단에 돈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포스코는 그냥 스폰서일 뿐이고 자금 지원도 생각 외로 쪼잔한 편이다. 일단 주주 절반이 외국인인 데다 민영화는 되었으나 여전히 공기업 처럼 정부가 부려먹고 있어 함부로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 대기업인 삼성, 현대, LG와 같이 [[돈지랄]]하기는 힘들단 소리. 결국 해마다 죽 쒀서 남 주는 험한 꼴은 다른 지방 구단과 다르지 않다. 2007 시즌 우승의 주역이던 [[따바레즈]]도 못 잡았고 2008 시즌 이후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울 생각이었던 [[박원재]]와 [[조성환(1982)|조성환]]을 모조리 일본에 뺏긴 것도 모자라 [[러시아]]로 떠난 [[오범석]]의 경우는 FIFA 제소 직전까지 가는 다툼 끝에 보내줬더니 돌아와서는 라이벌 팀인 울산에게 가버렸다. 그리고 오범석을 보내기로 약속했던 성남과는 계약 위반에 걸려 결국 [[정성룡]]을 헐값에 넘긴다. 게다가 오범석은 J리그로 임대 전에 해외에 나가겠다고 투정을 부리며 팀 내 불화를 일으켰고 그 때문에 파리아스 감독은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FC|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최효진]]을 데려왔다. 최효진의 이적이 성공적이라고 판단되자 오범석을 냅다 J리그로 임대 보내버렸다. 사실 오범석은 친정 팀인 포항보다 고향 팀인 울산을 더 좋아하니 포항 팬들에게는 [[패륜]] 소리를 듣고 있다. 2009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후 데닐손, 최효진 등이 이적했고, 노병준, 김형일 등 다른 주전 선수들도 중동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리고 ACL 8강에서 맞붙었던 [[FC 부뇨드코르|부뇨드코르]]에서 러브콜이 쇄도하였으나, 챔피언스 리그에서 벌어들인 상금으로 겨우 막을 수 있었다. 결국 파리아스 감독도 중동의 '''연봉 26억짜리 [[오일 머니]]''' 러브콜을 이기지 못하고 2009 시즌을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클럽으로 옮기게 되었다. 우스갯소리로 이러한 '''FA에 적응이 되면 그때부터가 진정한 포항의 팬'''이라는 말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2010년을 지나 2014 시즌까지 진행 중이다. 그나마 이러한 재정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가 사회 공헌 차원에서 유스 투자만큼은 줄이지 않았기 때문에 유스 출신 선수들로 포항은 꾸준한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2014 시즌 연봉 공개의 여파 및 K리그 전체가 경기 불화의 여파로 구단들 씀씀이가 모두 줄어들자 본의 아니게 내실에 충실했던 포항이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